일몰 중단된 PGA챔피언십 1R…콜·디섐보·셰플러·존슨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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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 1라운드는 일몰로 중단되었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코리 코너스(캐나다), 그리고 LIV 시리즈에서 뛰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나란히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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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 1라운드는 일몰로 중단되었다.
출전 선수 156명 중 30명이 잔여 경기를 남겼다.
이번 2022-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에릭 콜(미국)이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0번홀부터 시작해 후반 5번홀까지 14개 홀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중간 성적 5언더파 선두다.
콜이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앞서 메이저 경험도 2021년 US오픈(컷 탈락)이 유일하다.
지금까지 PGA 투어 23개 대회에 참가한 콜은 올해 2월 혼다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성적이 개인 최고 기록이다.
LIV 골프 소속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화끈한 장타를 앞세워 난도 높은 코스에서 4언더파 66타를 때렸다. 1라운드를 마친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코리 코너스(캐나다), 그리고 LIV 시리즈에서 뛰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나란히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애덤 스콧(호주), 키건 브래들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라이언 팍스(뉴질랜드)가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에 포진했다.
껄끄러워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필 미컬슨(미국)은 1오버파 71타로 동률을 이루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오버파 72타를 쳐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이경훈(32), 김주형(21)은 3오버파 73타를 적어내 60위권이다.
기대를 모은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6오버파 76타를 기록해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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