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스대회, 전주시 물리치료사회 ‘무료 봉사’ 기여

김민수 기자 2023. 5. 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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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부상 위험에 노출이 높은 경기장에서 도수치료 및 스포츠 테이핑 무료 봉사로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무료로 치료를 제공받은 몽골 '푸제'선수는 "타국에서 부상을 당해 너무 당황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료진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료진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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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 세계 선수단에게 도수치료 및 스포츠 테이핑 무료봉사
경기 중 부상자 발 빠른 의료지원으로 참가선수 안정

[전주=뉴시스] 전주시 물리치료사회, 대한정형도수물치료학회 전북도회 등 15여명의 의료진들이 아태마스터스 경기에 재능기부를 펼쳤다. (사진=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부상 위험에 노출이 높은 경기장에서 도수치료 및 스포츠 테이핑 무료 봉사로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일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전주시 물리치료사회(회장 양영식), 대한정형도수물치료학회 전북도회 등 15여명의 의료진들의 재능기부로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더욱 빛났다.

경기 중 부상자 발생으로 발 빠른 의료지원을 통한 참가선수들 몸과 마음회복 안정을 찾는데 숨은 공로 역할도 톡톡히 했다.

배구 경기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몽골 배구 대표단의 ‘푸제’ 선수와 농구 대표단의 ‘곰보자브’ 는 현장에서 1차 의료지원 후, 병원으로 이송하여 무료로 치료를 진행하기도 했다.

언어 장벽이 있음에도 의료진들의 성심성의에 ‘푸제’와 ‘곰보자브’ 선수는 빠르게 회복하여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전주=뉴시스] 전주시 물리치료사회, 대한정형도수물치료학회 전북도회 등 15여명의 의료진들이 아태마스터스 경기에 재능기부를 펼쳤다. (사진=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료로 치료를 제공받은 몽골 ‘푸제’선수는 “타국에서 부상을 당해 너무 당황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료진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료진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전주시 물리치료사회 의료진들의 재능기부 덕분으로 참가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신속한 의료지원으로 대회가 한층 더 빛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양영식 전주 물리치료사회장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뿌듯하며 특히 해외 선수단이 ‘Very good’ ‘Thank you very much’ 라고 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줬을 때 의료인의 한사람으로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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