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스대회, 전주시 물리치료사회 ‘무료 봉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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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부상 위험에 노출이 높은 경기장에서 도수치료 및 스포츠 테이핑 무료 봉사로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무료로 치료를 제공받은 몽골 '푸제'선수는 "타국에서 부상을 당해 너무 당황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료진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료진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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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 세계 선수단에게 도수치료 및 스포츠 테이핑 무료봉사
경기 중 부상자 발 빠른 의료지원으로 참가선수 안정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부상 위험에 노출이 높은 경기장에서 도수치료 및 스포츠 테이핑 무료 봉사로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일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전주시 물리치료사회(회장 양영식), 대한정형도수물치료학회 전북도회 등 15여명의 의료진들의 재능기부로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더욱 빛났다.
경기 중 부상자 발생으로 발 빠른 의료지원을 통한 참가선수들 몸과 마음회복 안정을 찾는데 숨은 공로 역할도 톡톡히 했다.
배구 경기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몽골 배구 대표단의 ‘푸제’ 선수와 농구 대표단의 ‘곰보자브’ 는 현장에서 1차 의료지원 후, 병원으로 이송하여 무료로 치료를 진행하기도 했다.
언어 장벽이 있음에도 의료진들의 성심성의에 ‘푸제’와 ‘곰보자브’ 선수는 빠르게 회복하여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무료로 치료를 제공받은 몽골 ‘푸제’선수는 “타국에서 부상을 당해 너무 당황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료진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료진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전주시 물리치료사회 의료진들의 재능기부 덕분으로 참가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신속한 의료지원으로 대회가 한층 더 빛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양영식 전주 물리치료사회장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뿌듯하며 특히 해외 선수단이 ‘Very good’ ‘Thank you very much’ 라고 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줬을 때 의료인의 한사람으로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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