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철동상' 또 제동…광양시의회 임시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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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이순신 철동상' 건립 사업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정인화 광양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이순신 장군 철동상' 건립과 관련한 예산은 앞서 지난해 12월 전액 삭감됐으며 이에 집행부는 '광양을 빛낼 관광 랜드마크 조성사업 추진 용역비'로 이름을 바꿔 2억 원의 예산안을 임시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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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임 공약 시작도 못 해…민선 8기 관광정책 흔들리나
민선 8기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이순신 철동상' 건립 사업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광양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318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1조 2023억 5833만 원(일반회계, 특별회계 포함) 중 11억 9420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무엇보다 '이순신 장군 철동상' 건립 예산 통과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정인화 광양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이순신 장군 철동상' 건립과 관련한 예산은 앞서 지난해 12월 전액 삭감됐으며 이에 집행부는 '광양을 빛낼 관광 랜드마크 조성사업 추진 용역비'로 이름을 바꿔 2억 원의 예산안을 임시회에 제출했다.
앞서 이 예산안은 지난 16일 총무위원회에서 찬성 4명, 반대 3명으로 통과했으나 예결위 문턱을 넘지는 못하고 삭감됐다.
정 시장이 최근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했음에도 불구, 좀처럼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서 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시의원들의 부담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소관 상임위인 총무위에서 예산안이 통과돼 한숨 돌렸던 집행부는 예결위에서 최종 삭감됨에 따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정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난해에 이어 두 차례나 제동이 걸리면서 민선 8기 관광정책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2건, 일반안건 6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광양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가결했으며 광양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의결했다.
광양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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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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