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 방류 저지' 제주도민본부 출범

오영재 기자 2023. 5. 19.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핵 오염수 방류 등을 저지하기 위한 제주도민본부가 출범했다.

일본 핵 오염수 투기 및 CPTPP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국제범죄"라고 밝혔다.

제주본부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일본 정부가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핵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할 수 있게됐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9일 제주도청 앞 출범 기자회견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국제범죄"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일본 핵 오염수 투기 및 CPTPP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가 1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5.19.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핵 오염수 방류 등을 저지하기 위한 제주도민본부가 출범했다.

일본 핵 오염수 투기 및 CPTPP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국제범죄"라고 밝혔다.

제주본부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일본 정부가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핵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할 수 있게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태평양의 해양 오염을 심화시키고 생태계를 황폐화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어업의 위기와 육상전이 등의 문제는 도민 건강에 직접적인 해를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주본부는 "이런 상황에서 오영훈 제주도정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사후 모니터링과 어업 보상에만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도민의 목소리를 모아 윤석열 정부를 움직이기 위한 협상력으로 활용해야 함에도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도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시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아낼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를 일본 정부 및 윤석열 정부, 오영훈 도정에 강력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