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주째 올라 37%…여당은 '코인 논란' 野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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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올라 30%대 후반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2%, 33%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지지율이 비등한 구도"라며 "양당 간 격차나 추세 등에서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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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P 하락 32%, 민주 33%
"與 전대 이후 정당 지지율 비슷"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올라 30%대 후반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전주(35%)보다 2%포인트 오른 37%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4월 4주차(30%)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 ‘건설노조 불법행위(건폭) 근절’ 등 노동개혁 추진으로 지지세를 모았던 2월 4주차(37%) 이후 최고치다. 국민의힘 지지층(83%)과 70대 이상(58%)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내린 56%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33%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 이어 이달 7일 한·일 정상회담 등 외교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정 평가 이유도 외교가 33%로 가장 높아 외교 정책을 두고 평가가 엇갈렸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2%, 3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3%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1%포인트 올랐다. 다만 3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25%로 전주(33%) 대비 8%포인트 빠졌다.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원 암호화폐 보유 논란’이 암호화폐 투자 등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0대 지지층 이탈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지지율이 비등한 구도”라며 “양당 간 격차나 추세 등에서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무당층은 29%로 4월 4주차(27%)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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