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최근 행보, 이강인 이적 암시한다"...특급 에이스 공백에 벌써부터 분주

신인섭 기자 2023. 5. 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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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떠나간 자리를 메우기 위해 벌써부터 분주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다음 시즌 스쿼드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비야레알에서 임대 온 미드필더 마누 모를라네스의 영구 이적이 성사돠면, 이강인을 이적시킬 것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그들은 공격수 아브돈 프라츠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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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떠나간 자리를 메우기 위해 벌써부터 분주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다음 시즌 스쿼드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비야레알에서 임대 온 미드필더 마누 모를라네스의 영구 이적이 성사돠면, 이강인을 이적시킬 것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그들은 공격수 아브돈 프라츠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베라트 무리키와 함께 팀 내 공격을 이끄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6골 4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여기에 기존 장점으로 평가받던 탈압박은 더욱 유려해졌고, 피지컬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찬스 메이킹,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각광받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공격적인 지표에서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이강인은 빅찬스 메이킹 13회(라리가 전체 5위), 드리블 성공 74회(라리가 전체 4위) 등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이런 이강인이 최근 여러 구단과 연결되면서 마요르카도 사실상 이적을 승인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강인에게 바이아웃이 걸려 있는 만큼, 이강인이 떠난다면 마요르카도 잡기 어렵다.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해 아스톤 빌라, 레알 베티스 등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두 차례 연결됐다. 한때 스페인 '카네다 세르'의 페드로 풀라나 기자는 지난 13일 "아틀레티코는 이강인한테 관심이 없다. 그는 영입 명단에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19일 "아틀레티코는 진지하게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고, 2번이나 마요르카에 상황을 문의했다. 이강인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가격은 2,000만 유로(약 290억 원)이 넘지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를 거래에 포함시키면 가격을 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마요르카 SNS, OK 디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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