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신축 아파트 '마이너스 옵션' 세대서 인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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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이어 경기 과천지역에서도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중에 인분이 발견됐다.
19일 시행사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예정인 해당 신축 아파트 내 2세대 내 욕실에서 인분이 발견됐다.
시행사 측은 피해를 본 세대 입주 예정자들과 욕실에 대한 재시공 등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오는 6월30 입주를 앞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시행사와 시공사 측은 이날부터 사흘 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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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인천지역에 이어 경기 과천지역에서도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중에 인분이 발견됐다.
19일 시행사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예정인 해당 신축 아파트 내 2세대 내 욕실에서 인분이 발견됐다.
피해 세대들은 모두 '마이너스 옵션' 세대로 확인됐다.
'마이너스 옵션'이란 시공사가 획일적으로 해주는 인테리어가 아닌, 입주예정자가 개별적으로 내부마감을 하는 것으로 통상 분양가 보다 5~10%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매매할 수 있다. 마이너스 옵션에는 현관문 잠금장치도 포함돼 있다.
이때문에 시건이 돼 있지 않은 세대를 골라 침입해 용변을 보고 뒤처리를 안 한 것으로 시행사 측은 추정했다. 시행사 측은 피해를 본 세대 입주 예정자들과 욕실에 대한 재시공 등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오는 6월30 입주를 앞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시행사와 시공사 측은 이날부터 사흘 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총 470여세대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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