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중 추돌 사고…광주 산드로, 60일간 활동 정지

송대성 2023. 5.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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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증 없이 차를 몰다 사고를 낸 K리그1 광주FC의 외국인 선수 산드로(브라질)가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이 확인된 산드로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산드로는 지난해 12월 자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지만 브라질 지방정부의 행정 시스템상 문제로 인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공식 문서를 구단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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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차를 몰다 사고를 낸 K리그1 광주FC의 외국인 선수 산드로(브라질)가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이 확인된 산드로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광주FC 산드로(가운데)가 무면허 운전 중 사고를 내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선수에 대해 단기간에 상벌위원회를 통한 심의가 어려울 때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간 임시로 중단하는 조치다.

산드로는 지난 18일 국제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렌트차량을 운전해 신호 대기 중이던 전방 차량과 추돌했다. 물적 피해 사고를 유발한 산드로는 광주서부경찰서에 자진신고했다.

산드로는 지난해 12월 자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지만 브라질 지방정부의 행정 시스템상 문제로 인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공식 문서를 구단에 제출한 상태다.

산드로의 징계는 20일 예정된 K리그1 14라운드 경기부터 적용된다. 연맹은 추후 상벌위를 열고 정식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 구단 역시 연맹 징계가 확정될 때까지 출전 정지 징계를 자체적으로 내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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