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팀 몰락에도 유럽 5대 '공격 트리오' 선정

2023. 5.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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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국의 'Sportskeeda'가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공격 트리오 5팀을 선정했다.

이 매체의 선정 기준은 리그에서 터뜨린 골 수다. 3명의 공격수들이 터뜨린 골 수를 합쳐 순위를 매겼다. 그리고 이 매체는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라도 골 수에 큰 기여를 했다고 판단되면 공격 트리오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리그 최다골을 기록한 공격 트리오 5팀을 선정했다. 유럽 5대 리그 대부분 클럽에는 3명 이상의 주요 골잡이가 있다"며 5팀을 공개했다.

5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다. 나폴리는 무려 33년에 우승일 일궈낸 현존하는 이탈리아 최강의 팀이다.

빅터 오시멘이 23골로 득점 1위를 질주 중인 가운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12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엘리프 엘마스의 6골을 더해 나폴리 공격 트리오는 총 41골을 신고했다.

이 매체는 "엘마스의 경우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여러 포지션을 맡았고, 윙어로 뛰기도 했다. 오시멘-크바라츠헬리아-엘마스는 전통적인 공격 트리오는 아니지만, 올 시즌 나폴리 우승에 엄청난 역할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3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다. 올 시즌 초, 중반 리그 1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지금은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위에 위치해 있다.

아스널에서는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15골,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15골을 성공시켰고, 부카요 사카가 13골을 더했다. 아스널 공격 트리포은 총 43골을 터뜨렸다.

공동 1위는 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와 EPL 최강 맨시티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26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리오넬 메시가 15골, 네이마르가 13골을 신고했다. 총 54골이 이들 트리오 발에서 터졌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가 EPL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갈아치우며 36골을 폭발시켰다. 당연히 득점 독보적 1위다. 이어 필 포든의 10골, 훌리안 알바레즈의 8골이 힘을 보탰다. 맨시티 역시 총 54골이다.

4위가 빠졌다. 가장 놀라운 팀이기에 가장 뒤에 뺐다. 바로 토트넘이다.

앞선 팀들과 팀 성적을 놓고 보면 한참 떨어지는 팀이다. 맨시티는 EPL 1위, 아스널은 2위다. PSG 역시 1위로 우승이 유력하고, 나폴리는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성적이 좋은 팀에 좋은 공격수가 존재하는 건 당연한 일.


그런데 토트넘은 현재 리그 7위다. 그런데 공격 트리오 톱 5에 이름을 올렸다는 건, 이들 공격수 개인이 경쟁력과 가치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토트넘의 공격 트리오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다.

케인은 27골, 손흥민은 10골을 넣었고, 벤탄쿠르는 5골을 추가해 총 42골을 기록, 토트넘 공격 트리오는 4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크게 혼란스러웠다. 팀의 몰락 속에서도 파격적인 공격 트리오를 가지고 있다. 케인은 이런 혼란 속에서도 27골을 터뜨렸다. 홀란드만 아니었다면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는 기록이다. 지난 시즌 23골로 득점왕이었던 손흥민은 올 시즌 가파르게 떨어졌지만 10골을 넣었다. 그리고 토트넘의 몰락 속에 벤탄쿠르가 5골을 넣어 토트넘 득점 3위에 올라 있다는 것은 크게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 마르틴 외데라르드와 부카요 사카, 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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