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했던 공 9개 3연속 삼구삼진…국민타자도 탄식 “우리 선수들 질책할 수 없어.”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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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5연승이 끊겼던 5월 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과 관련해 5회 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나온 3연속 삼구삼진에 대해 "우리 타자들을 질책할 수 없을 정도로 안우진의 공이 위력적이었다"라고 바라봤다.
이승엽 감독은 18일 경기에서 나온 3타자 연속 3구 삼진 장면과 관련해 "5회 무사 1, 3루 기회를 놓쳤는데 우리 팀 타선보단 안우진 선수의 공이 훨씬 더 위력적이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다시 장면을 돌려봤는데 굉장히 좋은 코스로 공이 계속 들어왔다. 안 치면 볼인 공도 있었지만, 타자 관점에선 방망이가 안 나갈 수가 없을 정도로 예리한 제구와 위력적인 구속의 공이었다. 타자들을 질책할 수 없고, 좋은 공을 던진 안우진 선수를 칭찬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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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5연승이 끊겼던 5월 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과 관련해 5회 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나온 3연속 삼구삼진에 대해 “우리 타자들을 질책할 수 없을 정도로 안우진의 공이 위력적이었다”라고 바라봤다.
두산은 5월 18일 고척 키움전에서 3대 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6연승 달성에 실패한 두산은 시즌 19승 1무 17패로 리그 공동 4위가 됐다.
이날 두산 흐름에 결정적인 장면은 5회 초에 나왔다. 두산은 5회 초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2대 3 추격에 성공한 뒤 무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두산은 박계범, 양의지, 양석환이 연이어 3구 삼진을 당하는 무기력한 결과로 기회를 날렸다. 안우진의 위력적인 구위가 돋보인 공 9개였다.
두산은 19일 수원 KT WIZ전을 앞두고 투수 김강률을 말소한 뒤 투수 김호준을 등록했다. 김호준은 2017시즌 종료 뒤 육성선수로 계약해 팀에 입단했다. 7년 만에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강률은 18일 경기에서 9회 구원 등판해 0.1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 감독은 “김강률 선수는 1군에 올라온 뒤 예상보다 구위가 올라오지 않은 느낌이라 2군으로 가서 더 가다듬어야 할 듯싶다. 어깨가 아픈 건 아닌데 구속이 덜 올라와서 공에 힘이 없어 보였다. 김호준 선수는 구위는 좋아도 제구력이 문제였는데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제구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보고받았다. 퓨처스팀 좌완들 가운데 가장 평가가 좋았다. 연이틀 불펜 소모가 심해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허경민 선수는 어제 경기 뒤 등 담 증세가 있어 오늘 휴식을 취한다. 선발 최승용이 오늘 100구 정도 던져주면서 긴 이닝을 소화해주길 바란다. 오늘 박치국 선수와 이형범 선수가 휴식일이라 다른 불펜진까지 잘 연결해줬으면 바람”이라고 말했다.
[수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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