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인부’된 김동성 “오히려 좋아” 긍정마인드

이선명 기자 2023. 5. 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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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인부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김동성. 인스타그램 캡처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동성 아내 인민정씨는 19일 인스타그램에 남편 김동성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유했다. 아내와 안부를 주고받은 김동성은 공사장 현장에서 일하다 땀에 젖은 자신의 모습을 보내기도 했다.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의 메시지에 김동성은 “다이어트, 근력운동, 돈. 이 세 가지가 생긴다”며 아내를 안심시키는 다정함도 보였다.

이에 인민정씨는 인스타그램에 “긍정마인드, 3가지가 생긴다고 좋아하는 남자”라며 “집에 오면 맛있는 밥 해주겠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슬기로운 재혼생활’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인민정씨는 김동성이 공사장 인부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그의 근황을 알렸다. 인민정씨는 “매일 새벽 5시 같이 출근해서 오빠를 내려주고 오는 길은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린 둘 다 뿌듯하고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한 아내와 2018년 협의이혼했다 이후 2021년 5월 인민정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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