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롯데와 1대1 트레이드 단행… 투수 심재민 ↔ 내야수 이호연

김민지 기자 2023. 5. 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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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롯데 자이언츠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kt wiz는 19일 롯데 자이언츠에 좌완 투수 심재민(29)을 보내고, 우투좌타 내야수 이호연(28)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호연은 내야수로 광주제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2018년 롯데의 2차 6라운드(전체 53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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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롯데 자이언츠 당시 이호연(왼쪽). ⓒ연합뉴스

kt wiz는 19일 롯데 자이언츠에 좌완 투수 심재민(29)을 보내고, 우투좌타 내야수 이호연(28)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kt wiz 구단은 이호연에 대해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경쟁 구도 확립 및 팀 공격력 증가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이유를 밝혔다.

이호연은 내야수로 광주제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2018년 롯데의 2차 6라운드(전체 53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년 1군에 올랐으며 통산 3시즌 동안 타율 0.241 2홈런 17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17경기 타율 0.431 3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1군 경험이 있는 이호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출루율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타격 능력을 인정 받은 내야 자원"이라며 "내야 전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며 기존 내야 자원들과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재민.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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