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보험가입자 급증 동양생명, 순익 1570억

신찬옥 기자(okchan@mk.co.kr) 2023. 5.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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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지난 18일 기업설명회(IR)에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56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8800억원이었다. 보장성 상품 매출 호조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보장성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 분기 대비 64.9% 증가한 1561억원을 기록했다. 새 회계제도를 도입한 이후 더욱 중요해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763억원에 달했다.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금리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4.82%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유 계약 CSM은 2조4857억원을 기록했다.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한 자산 성장 전략, 자산운용 부문 전문화 등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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