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자리 대체 후폭풍 英통신사 BT 42% 감원

김상준 기자(kim.sangjun@mk.co.kr) 2023. 5.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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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BT가 인력을 42% 줄일 계획인 가운데 감원 인원의 18%를 인공지능(AI)·자동화 프로세스로 대체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BT는 2030년까지 인력을 최대 5만5000명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 13만명 중 42%를 줄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주목할 점은 사라지는 5만5000개 일자리 가운데 1만개(18%)를 AI·자동화 프로세스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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