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또 로컬보이 온다...KT 좌완 심재민 트레이드로 합류, 내야수 이호연 떠난다 [오피셜]

조형래 2023. 5.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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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졸 내야수 이호연(27)을 내주고 KT의 좌완 투수 심재민(29) 선수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중간 투수로서 경험이 풍부한 심재민 영입을 통해 좌완투수 뎁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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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무사에서 KT 심재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3.04.15 /sunday@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부산 연고 출신좌완 불펜진을 강화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졸 내야수 이호연(27)을 내주고 KT의 좌완 투수 심재민(29) 선수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중간 투수로서 경험이 풍부한 심재민 영입을 통해 좌완투수 뎁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성민규 단장은 “이호연 선수는 좋은 타자라 아쉬움이 있지만 현재 김민수, 박승욱 선수가 백업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내년 나승엽 선수의 복귀로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힘들었다.”또, “심재민 선수는 현재 몸 상태는 좋지 않지만 후반기 불펜 뎁스를 강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재민은 182㎝, 92㎏의 체격을 갖춘 좌투수로, 개성중-개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kt에 입단했다. 2015년 데뷔 이후 통산 293경기에 출장하며 작년까지 매해 40이닝 이상을 던지며 활약했다. 작년 1군 성적은 44경기 43.1이닝을 등판하여 4승 1패 6홀드와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롯데에서 KT로 이적하는 이호연은 광주일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지명됐다. 1군 통산 96경기 타율 2할4푼1리 52안타 2홈런 17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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