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트럭·택시 충돌 1명 부상…분전함 파손돼 일대 정전

기사내용 요약
19일 오후 연동 제원사거리
한전, 파손 분전함 복구 중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9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트럭과 충돌한 택시가 충격으로 인도에 있던 분전함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3.05.19.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의 한 도로에서 트럭과 택시가 충돌해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사고로 분전함이 파손돼 일대 가구가 정전됐다. 현재 한국전력이 복구에 나서고 있다.

19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연동 제원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1t 트럭과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택시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승객은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인도에 설치돼 있던 분전함을 들이받으면서 주변 상가 등 5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현재 한국전력 제주지사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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