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베트남 응에안성 대표단 접견 "경제교류 강화"

박준배 기자 2023. 5. 19.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오후 시청에서 응우엔 남 딩 베트남 응에안성인민의회 부의장 등 응에안성 대표단을 접견했다.

강 시장은 "자매도시인 응에안성 대표단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21일 광주시가 대한민국 처음으로 '베트남인의 날'을 개최하는데, 광주의 멋과 맛, 의(義)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베트남 총영사관 광주 유치 지원 요청"
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오후 시청에서 2023베트남의 날 성공 개최와 광주시민의 날 축하를 위해 방문한 베트남 응에안성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5.19/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오후 시청에서 응우엔 남 딩 베트남 응에안성인민의회 부의장 등 응에안성 대표단을 접견했다.

강 시장은 "자매도시인 응에안성 대표단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21일 광주시가 대한민국 처음으로 ‘베트남인의 날’을 개최하는데, 광주의 멋과 맛, 의(義)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와 응에안성은 대학, 뷰티산업, 이스포츠, 공직자 교류 등 교류가 활발하다"며 "앞으로 투자유치와 수출입 등 경제 교류를 강화하는데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베트남인들이 중심이 되는 '베트남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줘 감사하다"며 "베트남의 훌륭한 문화들이 광주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응에안성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대표단이 응에안성을 꼭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초청했다.

또 "광주 기업들이 응에안성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베트남인과 광주시민 간 상호 이해와 공동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선철 광주시 국제관계대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베트남인이 가장 많다"면서 "양국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베트남 총영사관을 광주시가 유치하고자 한다.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베트남 총영사관이 광주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베트남 응에안성과 지난해 10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