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보다 더 좋아하나? 첫 홀인원에 기뻐하는 골프광 축구선수… SON도 ‘좋아요’

한재현 2023. 5.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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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 동료 가레스 베일이 축구 선수 은퇴 후 좋아하는 골프에 더 빠져 살고 있다.

그는 축구 선수 시절 넣었던 골 못지 않게 더 기쁜 환호와 세리머니를 펼쳤다.

선수 시절 골프를 좋아해 오히려 축구에 지장이 있을 정도다.

그는 은퇴 후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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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 전 동료 가레스 베일이 축구 선수 은퇴 후 좋아하는 골프에 더 빠져 살고 있다. 이제 생애 첫 기록까지 세웠다.

베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골프를 즐기고 있었던 그는 날린 샷이 홀 컵 안으로 한 번에 들어갔다.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는 축구 선수 시절 넣었던 골 못지 않게 더 기쁜 환호와 세리머니를 펼쳤다. 베일은 “생애 첫 홀인원이다”라고 자랑하며 기쁨을 표했다.

이에 전 동료들도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 역시 좋아요를 남겼다.

베일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사우샘프턴,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LA FC를 거치며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축구 선수로서 커리어를 마쳤다.

골프는 베일에 삶 자체다. 선수 시절 골프를 좋아해 오히려 축구에 지장이 있을 정도다. 레알 시절 잦은 부상과 부진도 골프가 한 몫 했다.

그는 은퇴 후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최근 웨일스 북부의 축구팀 렉섬AFC와 연결되어 현역 복귀설이 나돌기도 했다. 오히려 좋아하는 골프를 하며 새로운 인생을 즐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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