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 "100구까지 던져줬으면"…이승엽 감독, 최승용을 향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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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은 100구 정도 던졌으면 좋겠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 최승용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박계범(유격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호세 로하스(좌익수)-양찬열(우익수)-전민재(3루수)-이유찬(2루수), 선발 투수 최승용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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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오늘(19일)은 100구 정도 던졌으면 좋겠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 최승용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산 선발 투수들은 두 경기 연속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17~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원재와 김동주는 각각 1이닝, 3⅓이닝을 던졌고, 남은 이닝을 버터야 했던 불펜진의 소모가 컸다.
이 감독도 이점을 알고 있기에 19일 선발로 나서는 최승용에 관해 많은 기대를 했다. 3경기 연속 불펜 투수들에게 많은 이닝을 맡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오늘은 100구 정도 던졌으면 좋겠다. 어제(18일) 김동주가 중간에 내려갔기에 이틀 연속 빠른 타이밍에 교체하면, 불펜 소모가 많아진다. 오늘은 결과를 떠나 100구 정도 던져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지난번(13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피칭이 정말 좋았다. 많은 이닝을 끌어주면 좋겠지만, 그건 알 수 없기에 100구 정도 힘 있는 볼을 던져주면 좋겠다. 그 뒤에는 정철원, 김호준, 김명신, 홍건희가 있기에 연결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박계범(유격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호세 로하스(좌익수)-양찬열(우익수)-전민재(3루수)-이유찬(2루수), 선발 투수 최승용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엔트리 변동으로는 김강률이 빠지고, 김호준이 데뷔 첫 1군에 합류했다.
이 감독은 “허경민은 등 부위가 아프다. 주장을 맡으며 무리했다. 어제 경기 중 교체했지만, 타이트한 경기가 많다 보니 경기 후반 교체를 해주거나 컨디션 조절을 해주는 상황이 적었다. 원래도 등이 안 좋았기에 오늘 하루는 휴식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엔트리 변동 사유에 관해서는 “김강률은 퓨처스리그에서 공이 좋았지만, 1군 올라와서는 구위가 생각한 만큼 올라오지 못했다. 어깨가 아픈 것은 아니다. 구속이 덜 올라오다 보니 힘이 없었다. 변화구도 스피드를 조금 더 올려야 할 것 같아 (2군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두산 19일 엔트리 변동
IN-김호준 / 2017시즌 후 육성선수 계약, 생애 첫 1군 등록
OUT-김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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