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한 것 아니었어?' 西매체 "아틀레티코, 이강인에 매우 진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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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직 이강인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1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대해 매우 진지하다. 마요르카에 이미 두 차례나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약 286억 원) 수준이며 영입 제안을 건넬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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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직 이강인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1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대해 매우 진지하다. 마요르카에 이미 두 차례나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약 286억 원) 수준이며 영입 제안을 건넬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 영입은 세계화 전략 일환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가 됐으며 마요르카는 아시아 스폰서를 얻기도 했다. 분명 아틀레티코는 훨씬 더 많은 스폰서를 얻을 것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이강인 연봉은 200만 유로(약 29억 원) 정도다. 스쿼드 전체를 고려한다면 그리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를 기다리고 있지만 안주해선 안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도 관심이 있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발렌시아 시절 외면됐던 '꽃'이 마요르카에서 '만개'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로 마요르카를 이끌고 있다.
마요르카를 넘어 스페인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팀과 유럽 5대리그 베스트 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또한 스페인 라리가에서 선정하는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에이전트 행보까지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을 담당하는 하비에르 가리도 에이전트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번리 등을 방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얼마 전 맞대결을 벌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가세했다.
이강인은 2,000만 유로 상당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재정이 여유로운 EPL 클럽들이 아무래도 유일하다. 특히 스페인 출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행 또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울버햄튼행에 힘이 실렸다.
최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전에서 멀어지는 듯했지만 'OK 디아리오'는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도 완벽히 적응한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더욱 선호할 수도 있다. 향후 거취는 시즌 종료 이후 판가름 날 예정이다.
사진=트위터, 스페인 라리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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