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정후가 아니다. 이제는 롯데 ‘사직아이돌’ 김민석이다.

이석우 2023. 5.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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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신인 김민석은 데뷔 후 '제2의 이정후'라 불렸다.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휘문고 선배 이정후 못지않은 타격 재능으로 주목받은 김민석은 올해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이제는 '제2의 이정후'가 아닌 '사직아이돌' 김민석으로 불리고 있다.

훤칠한 외모에 야구도 잘하는 김민석의 스타성을 롯데팬이 먼저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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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김민석은 데뷔 후 ‘제2의 이정후’라 불렸다.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휘문고 선배 이정후 못지않은 타격 재능으로 주목받은 김민석은 올해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4월 19경기 타율 1할9푼6리(56타수 11안타) OPS .482로 적응기를 보낸 뒤 5월 현재 29경기 타율 2할6푼9리(93타수 25안타) 1홈런 12타점 5도루 OPS .664로 올랐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롯데 김민석이 선제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3.05.18 / dreamer@osen.co.kr

지난 18일 한화와의 대전 경기에서 김민석은 1회 첫 타석부터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의 4구째 한가운데 높게 들어온 135km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짜리 데뷔 첫 홈런.

김민석은 사령탑의 무한 신뢰 속에 지난달 중순부터는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이제는 ‘제2의 이정후’가 아닌 ‘사직아이돌’ 김민석으로 불리고 있다.

훤칠한 외모에 야구도 잘하는 김민석의 스타성을 롯데팬이 먼저 반응했다. 

롯데 유니폼 판매가 4월에는 전준우, 한동희에 이어 3위였는데 5월 맹활약과 함께 김민석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며 팀 내 1위로 올라섰다.

5월 들어서만 3안타 경기가 벌써 3차례나 되는 등 고졸 1년 차 프로선수인 김민석이 빠르게 프로에 적응하며 또래 신인 야수 중 가장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모습이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 롯데 자이언츠 김민석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5.19 / foto0307@osen.co.kr

롯데 선수들은 19일부터 1위 자리를 두고 SSG 랜더스와 사직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중요한 맞대결을 앞둔 김민석은 밝은 모습으로 중견수 수비 훈련을 마치고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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