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뉴캐슬만이 아니다’ 음바페 있는 PSG도 김민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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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7월이 다가올수록 김민재(나폴리) 쟁탈전은 뜨거워진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매체는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의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도 좋아한다"며 "특히 파리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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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를 거친 김민재는 202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유럽 도전이었지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리그 31경기를 비롯해 공식 대회 40경기에 나섰다. 한 시즌 만에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김민재는 다음 도전을 원했다.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인 끝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그를 품었다. 페네르바체에서의 성공이 있었지만 유럽 빅리그는 이야기가 달랐다. 김민재는 이런 우려마저 실력으로 잠재웠다.
바로 나폴리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리그 33경기 2골을 비롯해 공식 대회 43경기에 나섰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도 새 역사를 썼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창단 후 첫 8강 무대를 밟았다.
김민재와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지만 여러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간 적용되는 바이아웃 금액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매력적인 카드로 떠올랐다.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합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확실한 중앙 수비수 한 명을 더 보강하길 원한다.
맨유가 독주 체제로 굳혀지는 듯했지만 최근 판세는 다르다. 석유 재벌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참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뉴캐슬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라 있다. UCL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음 시즌을 위한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몇 주간 뉴캐슬 스카우트가 김민재를 지켜봤다”고 관심을 전했다.
여기에 프랑스 명문이자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가 속한 PSG도 나섰다. ‘RMC 스포르트’는 “올 시즌 세리에A 최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민재가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의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도 좋아한다”며 “특히 파리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이미 구단 측과 김민재 에이전트가 파리에서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PSG의 큰 관심에도 김민재 영입은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선수 측이 EPL행을 선호하면서 아직 합의가 이뤄지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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