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장장협의회, 안전 네트워크 개최…중대재해 근절

안정섭 기자 2023. 5. 19.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석유화학공단 사업장 대표들이 공단 내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과거 안전 심포지엄 운영 경험에 비춰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서는 보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안전 및 환경 분야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19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2023년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안전 네트워크'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지역 공장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2023.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석유화학공단 사업장 대표들이 공단 내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19일 오후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2023년 안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회원사 공장장, 안전보건환경(SHE) 담당 팀장과 실무자, 안전보건공단,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대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 89개 기업체와 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유재영 회장(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총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이어지는 사고의 연결고리를 근본적으로 끊어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사업장 내 위험요소 관리에 시간과 자원을 더 집중하고,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업그레이드와 안전문화 정착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기반 안전관리 기법 및 신기술 소개, 안전 관련 사업장별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내 별도 공간에 안전기술 전시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 안전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지난 2019년 12월 중대 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심포지엄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2021년 이후로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부득이 잠정 중단됐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과거 안전 심포지엄 운영 경험에 비춰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서는 보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안전 및 환경 분야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협의기구를 통해 회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환경 변화와 현안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