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토트넘 성골, 선수단 리더 그룹 포함...팬들은 "차기 주장감으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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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킵이 토트넘 훗스퍼의 리더 그룹에 포함될 전망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스킵은 곧 토트넘의 리더 그룹에 포함될 것이다. 그는 지난달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경질될 당시 다니엘 레비 회장과 이야기를 나눈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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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올리버 스킵이 토트넘 훗스퍼의 리더 그룹에 포함될 전망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스킵은 곧 토트넘의 리더 그룹에 포함될 것이다. 그는 지난달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경질될 당시 다니엘 레비 회장과 이야기를 나눈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에 따르면 스텔리니 감독이 떠나고 라이언 메이슨이 지휘봉을 잡기 전 레비 회장은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스킵도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22살인 스킵은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의 유망주다. 그는 2020-21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나 잠재력을 터뜨렸다.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5경기에 뛰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았다. 토트넘을 그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뒤 1군에서 기용할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스킵은 지난 시즌 상반기 주전으로 활약했다. 부상 변수가 있었지만 1군 주축 멤버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기간에 부상을 털고 복귀했고, 대한민국 투어에서 '팀 K리그', 세비야와의 2연전에 모두 출전하는 등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개막 전 또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처음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그리고 현재까지 리그 21경기(선발16, 교체5)에 출전했다. 기회를 받지 못한 건 아니지만 잦은 부상으로 지난 시즌 전반기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스킵이 리더 그룹으로 올라설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6으로 패한 뒤 경질을 앞두고 스킵이 주축 선수들과 함께 레비 회장을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장' 요리스와 '부주장' 케인을 비롯해 다이어, 호이비에르는 분명 붙박이 주전에 가까운 선수들이다. 이들은 선수단 대표로 활동하는 게 당연해 보일 수 있다. 여기에 스킵이 들어간 게 의외였다. 스킵은 아직 붙박이 주전이라고 할 수 없고, 지난 시즌에서야 비로소 1군에서 기회를 받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스퍼스 웹'은 "스킵은 5살 때부터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뛰기 시작했다. 아마 구단 고위층들은 그를 차기 주장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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