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무항생제 돼지고기 등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11종 추가

추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내에서 가공 판매되는 내강토 무항생제 돼지고기 등 5개 업체 11개 품목이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추가 선정됐다.

안양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19일 ‘제3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추가된 답례품은 새싹 인삼, 내강토 무항생제 돼지고기, 우드 벽시계, 작업 워크센스 구두, 스트레칭 베개, 목·어깨 안마기 등이다.

이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양시에 기부금을 기부할 경우 다음 달부터는 앞서 1~2차에 선정된 답례품을 포함해 총 34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들 품목은 모두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됐다.

답례품 선정에 앞서 안양시 고향 사랑 기금설치위원회는 '2023년 안양시 고향 사랑 기금 설치·운용 계획(안)'을 가결했다.

고향사랑기부금제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마련된 계획안은 올해 1억 원을 포함해 2027년까지 5년간 총 5억 원의 기부금 모금 계획을 담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새로운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매력 있고 차별화된 답례품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품목은 등록 절차를 거쳐 고향 사랑 e 음(ilovegohyang.go.kr)을 통해 6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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