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전사, 네덜란드 ‘국제 사이버 훈련’서 2년 연속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는 지난 15∼17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 훈련 '사이버넷(CyberNet) 2023'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넷'은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가 지난 2018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 사이버 훈련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파트너 국가들이 참가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이어 노르웨이, 일본이 각각 2·3위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는 지난 15∼17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 훈련 ‘사이버넷(CyberNet) 2023’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넷’은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가 지난 2018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 사이버 훈련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파트너 국가들이 참가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유럽연합(EU)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해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 및 방어작전을 수행했다.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일본팀이 차지했다.
장병 10명으로 구성된 한국 팀을 이끈 정진호(중령) 팀장은 "우리 군의 우수한 사이버 작전 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언제나 승리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작전사령관 박규백 소장은 "국가 사이버안보태세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 군의 사이버 전투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사이버 전장의 특성상 초국가적 사이버 공조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미국, 나토, 아세안 국가 등과 국제 사이버작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작전사는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화이트햇 경연대회 및 콘퍼런스를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박수홍 허위 유튜버 “제보자는 형수”…‘공범’으로 추가 고소
- ‘격추’ 러 극초음속미사일, “기술자들 반역죄 체포”…개발 때 무슨 일?
- 유명배우 ‘성추행 갑질’ 보도후 부모와 극단선택…부모는 사망
-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家 3모녀, 女주식 부호 1~3위…지분가치 170% 증가
- [단독] 서울시 5급 승진시험, 당일 돌연 연기…“문제관리에 하자”
- 세계최강 ‘F-22’압도… 미국, 6세대 전투기 만든다
- “故 서세원, 사망 당일 프로포폴 100㎖ 맞아”…간호사 증언
- 연인 몰래 성관계 촬영 후 SNS에 유포·판매한 30대…징역 2년 6개월
- “탈북 두 가족, 남측이 북송안할것 같아 귀순 결심한듯”
- ‘49년만 완벽 재현’…손자 정의선, ‘비운의 모델’ 정주영의 포니 쿠페 되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