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전주 대비 0.02% 하락… 강남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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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지난주(-0.02%)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달 7일 -0.05%를 기록한 이후로 주단위로 -0.03%, -0.05%, -0.04%, -0.02%, -0.02%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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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위주로 회복세지만 큰 폭의 가격변동 기대 어려워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낙폭은 줄지 않았지만,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남4구(강남, 강동, 서초, 송파) 재건축 단지도 주간 변동률이 모두 보합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지난주(-0.02%)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달 7일 -0.05%를 기록한 이후로 주단위로 -0.03%, -0.05%, -0.04%, -0.02%, -0.02%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해왔다.
재건축은 0.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일반 아파트는 0.02%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떨어졌다.
서울 매매는 구축단지 대형평형 위주로 약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동대문(-0.13%), 관악(-0.09%), 마포(-0.09%), 동작(-0.07%), 중랑(-0.07%), 구로(-0.05%), 강북(-0.04%), 성북(-0.04%), 영등포(-0.04%)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위주의 약세가 지속됐다. 2기 신도시는 보합을 나타냈다. 일산(-0.12%), 평촌(-0.04%), 산본(-0.03%), 중동(-0.02%)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파주(-0.08%), 의왕(-0.07%), 부천(-0.06%), 김포(-0.04%), 의정부(-0.04%), 오산(-0.04%), 군포(-0.03%), 용인(-0.03%), 고양(-0.02%), 남양주(-0.02%), 이천(-0.02%) 순으로 내렸다.
전세시장은 쌓여 있던 매물이 빠르게 소화되며 낙폭이 점차 둔화되는 양상이다. 서울은 0.02% 떨어지며 4주 연속 낙폭을 축소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3% 하락했다.
서울은 동대문(-0.11%), 중랑(-0.10%), 강북(-0.07%), 강서(-0.07%), 동작(-0.07%), 강동(-0.05%), 서초(-0.04%), 성북(-0.03%), 용산(-0.03%), 중구(-0.03%) 등이 하락세였다.
신도시 전세는 일산(-0.19%), 중동(-0.05%), 동탄(-0.03%), 분당(-0.01%)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의왕(-0.18%), 부천(-0.08%), 김포(-0.07%), 남양주(-0.05%), 용인(-0.05%), 의정부(-0.05%), 시흥(-0.03%), 안양(-0.03%), 이천(-0.02%)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업계에서는 강남권을 시작으로 시장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서울 대부분의 지역은 급매물 또는 가격 하향조정 받은 매물 위주로 간간이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큰 폭의 가격변동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하단이 3.87%까지 내려오면서 월세로 옮겨 갔던 임대차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다시 회귀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매매나 전셋값이 회복단계에 이르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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