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할대 타율-최다 실책 1위' LG 서건창, 결국 1군 엔트리 말소...송찬의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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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양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4)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간다.
염경엽 감독이 LG로 부임하면서 주전 2루수로 낙점받은 서건창은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7, OPS 0.590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건창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62를 기록하며 올해야말로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정규시즌이 시작되자 오히려 LG 이적 후 최악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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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공수 양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4)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간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빈자리에는 송찬의가 콜업됐다.
염경엽 감독이 LG로 부임하면서 주전 2루수로 낙점받은 서건창은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7, OPS 0.590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건창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 삼수를 선택하며 절치부심했고 과거 전성기 시절을 함께한 옛 스승과 다시 만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서건창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62를 기록하며 올해야말로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정규시즌이 시작되자 오히려 LG 이적 후 최악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월에는 단 6타석밖에 기회를 받지 못했고 그마저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수비 역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27경기 210이닝을 소화하며 벌써 9개의 실책을 기록, 김주원(NC 다이노스)과 리그 최다 실책 공동 1위에 올라있다. 5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회에만 2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2군으로 내려갔던 송찬의는 13일 만에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2군으로 내려가기 전 13경기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송찬의는 퓨처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19타수 6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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