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자에 6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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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63억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예산 63억원을 통과시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중요한 요구사항인 월세 지원을 시의회와 협의해 편성했다"며 "정부 대책이 나오는대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 지역 내 소재하거나 사업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를 이전할 스마트시티, 바이오 융합 분야의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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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63억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예산 63억원을 통과시켰다.
추경에 편성된 지원금은 대출 이자 38억5000만원, 이사비 7억5000만원, 월세 17억원 등 총 63억원이다.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저리 자금 대출을 받은 피해자에게 대출 이자를 2년간 전액 지원한다. 긴급 주거지원을 신청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피해 세대에는 가구당 15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
전세 사기 피해자가 월세로 거주하게 되는 경우 나이와 관계없이 월세도 제공한다.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 받은 피해 가구당 월 40만원 한도,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중요한 요구사항인 월세 지원을 시의회와 협의해 편성했다"며 "정부 대책이 나오는대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인천환경공단과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은 주민 친화적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원순환센터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때문에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은 최신기술 도입과 주민 친화적인 시설 건립을 위해 협력한다. 인천시는 인천환경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태스크 포스(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 등 20여명은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중점 사안을 논의했다.
TF는 자원순환센터의 단계별 발전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최적의 기술 도입과 오염물질의 배출량과 배출농도를 저감 시킬 수 있는 기술을 검토했다. 또 홍보계획 방안, 타 시·도 주민 편익 시설 설치현황 및 선진사례 공유, 연구 분야 확대를 위한 검토 등을 논의했다.
김인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와 최적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2023 부스트 스타트업' 참여 기업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스타트업 기업을 돕기 위해 '2023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년 이하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역량 강화 위해 마련됐다. 모집 회사는 20개사다. 선정된 회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분석, 기업별 맞춤형 전략보고서 제작 및 컨설팅, 해외법인 설립, 판로 개척, 비즈 매칭 등 해외 현지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 지역 내 소재하거나 사업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를 이전할 스마트시티, 바이오 융합 분야의 스타트업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K-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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