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 총리 만난 이영 장관 "스타트업 지원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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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와 19일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 간 벤처·스타트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네트 전 총리는 정보·보안 스타트업인 사이오타(Cyota)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이 장관은 "한국 벤처 스타트업 정책에는 이스라엘을 벤치마킹한 사례가 많다"며 "양국이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길 바비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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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와 19일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 간 벤처·스타트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네트 전 총리는 정보·보안 스타트업인 사이오타(Cyota)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교육부 장관, 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 장관도 스타트업 CEO 출신이다.
이 장관은 “한국 벤처 스타트업 정책에는 이스라엘을 벤치마킹한 사례가 많다”며 “양국이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길 바비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출자하는 벤처 투자펀드인 모태펀드는 이스라엘의 요즈마펀드를 참조했다. 국내 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도 이스라엘의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베네트 전 총리는 "정부는 기업을 규제하기보다는 펀드 조성 등을 지원해 기업이 알아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1980~1990년대 창업 지원을 시작하면서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1차 사이클이 한 번 돌았고 2차 사이클은 재창업 후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매각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소개, 세계 경제 위기에 따른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진단과 극복 방법,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벤처캐피탈(VC)투자 확대 등 스타트업 육성과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스라엘 진출 등을 희망하는 정보통신, 인공지능, 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 등 50여 명도 참석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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