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바다 함께 지켜요"…'2023 렛츠 플로그' 캠페인

제주올레·마사회 제주본부, 올해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19일 청정 제주 자연을 지키고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인 '2023 렛츠 플로그 (Let’s PLOG)'를 위한 기부금을 제주올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이사(왼쪽)와 문윤영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올레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문윤영)가 청정 바다 지킴이로 나선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19일 청정 제주 자연을 지키고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인 '2023 렛츠 플로그(Let’s PLOG)'를 위한 기부금을 제주올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2023 렛츠 플로그' 캠페인을 진행한다.

개인과 단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은 올레패스 앱 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고, 10인 이상의 기업 및 단체는 제주올레 기획실로 희망일자와 장소를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 캠페인 전용 마대자루와 활동 시 사용할 장갑을 제공한다.

2023 렛츠 플로그 (Let’s PLOG) 포스터.(제주올레 제공)/뉴스1

캠페인 기간 동안 상시 진행되는 쓰레기 수거활동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해 도보여행자들과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안은주 안은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이사는 "렛츠 플로그 캠페인을 통해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제고하고 도보여행자들과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많이 이뤄져 깨끗한 제주 바다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와 제주올레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올레코스인 당케포구, 외도 알작지, 광치기 해변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렛츠 플로그 캠페인을 진행했다.

6개월간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