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어깨춤을...7기동군단 군악대 버스킹 공연

[이천=뉴시스]이준구 기자 = 육군 제7기동군단은 19일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재래시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악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장호원 재래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군단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가족과 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부대상 구현과 군에 대한 신뢰도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했다.

군악대 밴드의 수준 높은 반주에 맞춰 시작된 공연은 '막걸리 한잔, 이젠 나만 믿어요. 아모르 파티' 등 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좋아할 수 있는 10여 곡을 1시간 여동안 연주했다.

군악대뿐만 아니라 끼와 장기를 가진 장병들도 공연에 함께하며 흥을 돋우었다.

군악대장 이용수 대위는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주민들이 크게 호응을 해주셔 군악대 장병들도 큰 힘을 얻었다"며 “군악을 통해 지역사회가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병재 장호원 읍장은 "7기동군단 군악대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관람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7기동군단과 함께 상생해 나가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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