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숙원 '대청호 뱃길' 마침내 돛 달다

안성수 기자 2023. 5. 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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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숙원인 대청호 뱃길 조성 사업이 협의 끝에 마침내 돛을 달게 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청호 친환경 전기도선 운항을 위한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

군은 그동안 대청호 규제를 풀기 위해 환경부에 끊임없이 규제 완화를 요구해 왔다.

황규철 군수는 "군의 숙원인 대청호 뱃길 조성은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순풍에 돛 단 듯 거침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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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최종완료
선착장·임시계류장, 도선 2대 운영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숙원인 대청호 뱃길 조성 사업이 협의 끝에 마침내 돛을 달게 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청호 친환경 전기도선 운항을 위한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

군은 다음 달부터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착공 후 2025년 11월까지 선착장과 임시계류장 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도선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00억원을 확보했다.

옥천군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사업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친환경 도선이 운영되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그동안 대청호 규제를 풀기 위해 환경부에 끊임없이 규제 완화를 요구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금강유역환경청에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 계획(안) 협의서'를 제출했으나 4차례 걸친 보완 요구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의 숙원인 대청호 뱃길 조성은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순풍에 돛 단 듯 거침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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