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마무리…전북 금메달 12개 등 32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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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9일 막을 내렸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수단 훈련과 대회 출전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시고,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각 학교 담당교사 및 종목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장애학생체육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물론이고 꿈나무선수 발굴·육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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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9일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479명(선수 1639명)의 선수단이 참가, 1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160명(선수 9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려, 1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총 10개(시범·전시종목 포함)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등 총 32개다. 이는 전년도 28개(금 8, 은 12, 동 8)보다 많은 수치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육상 수영에서 4명의 다관왕도 나왔다.
먼저 지난 대회 2관왕인 수영 김시우(전주전라중3) 선수가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육상트랙 임이삭(전북맹아학교 중3), 장재민(전북맹아학교 중2), 수영 조민(전주용흥중3)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임이삭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이다.
보치아 백건우(전주평화중1), 육상트랙 최지호(완주삼우중1), e스포츠 한영석(전주중)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수현(전주공업고)는 수영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주승호(전북맹아학교)와 송은비(전북맹아학교)도 각각 조정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대희(동암차돌학교)는 멀리뛰기에서 김성민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플로어볼(전북연합팀) 2위, 골볼(전북맹아학교) 3위를 차지하는 등 단체경기에서도 선전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수단 훈련과 대회 출전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시고,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각 학교 담당교사 및 종목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장애학생체육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물론이고 꿈나무선수 발굴·육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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