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장장협의회 ‘2023년 안전 네트워크’ 개최

김기열 기자 2023. 5.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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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공단 사업장의 리더들이 석유화학단지 안전 확보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협의회는 과거 안전 심포지엄 운영 경험에 비추어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안전 확보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서는 보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안전 및 환경분야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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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단지 안전 확보, 중대재해 근절 등 논의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19일 오후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2023년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안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석유화학공단 사업장의 리더들이 석유화학단지 안전 확보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19일 오후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2023년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안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공장장협의회 회원사 공장장, SHE담당 팀장·실무자와 안전보건공단,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대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 총 89개 기업체와 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장을 맡은 유재영 SK울산 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늘 안전 네트워크가 이를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이어지는 사고의 연결고리를 근본적으로 끊어내기 위해 사업장 내 위험요소 관리에 시간과 자원을 더 집중하고,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업그레이드 및 안전문화 정착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행사는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AI/DT 기반 안전관리 기법 및 신기술 소개 , 안전 관련 사업장 별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내 별도 공간에 안전기술 전시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이 IoT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 안전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지난 2019년 12월,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심포지엄을 처음으로 개최됐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 사태 악화로 부득이 중단됐다.

협의회는 과거 안전 심포지엄 운영 경험에 비추어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안전 확보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서는 보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안전 및 환경분야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통해 회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환경 변화 및 현안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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