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기축제 즐기면서 영화도 보자"…팝업시네마 진행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제35회 여주도자기축제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신륵사일원에서 ‘팝업시네마’를 진행한다.
재단측은 도자기축제 개막식 다음날부터 축제와 연계해 대형 원형돔 텐트에 ‘팝업시네마’를 설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300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생생한 화질의 영화를 즐길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17일부터 사전예약이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티켓 소지자부터 우선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관람객에게는 작은 팝콘이 증정된다.
영화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주토피아 제작진의 최근작인 ‘치킨래빗’과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작품부터 ‘영웅’, ‘한산 : 용의 출현’ 등의 최신 한국영화, 부처님 오신 날 특선으로 상영되는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천문 : 하늘에 묻는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액션 블록버스터 ‘모가디슈’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2시, 5시, 주말은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로 편성됐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올해 ‘여주도자기축제’는 도자기 판매와 소개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방문객을 맞는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팝업시네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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