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미주·유럽 운임 하락세…글로벌 해상운임 4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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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주 연속 하락했다.
미주와 유럽노선의 해상운임이 지속 하락하며 운임지수의 평균치인 SCFI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16달러 하락한 2365달러, 서안은 56달러 떨어진 1329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4달러 오른 1628달러, 유럽 노선은 1달러 하락한 86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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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주 연속 하락했다. 미주와 유럽노선의 해상운임이 지속 하락하며 운임지수의 평균치인 SCFI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1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10.96포인트(p) 하락한 972.45p로 집계됐다.
지난 3월31일부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037.07p까지 회복한 SCFI는 지난달 28일 5주 만에 1000선 밑으로 하락했다.
특히 미주 동안은 4월14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이후 5주 연속 하락을 면치 못했다. 비슷한 시기에 운임이 크게 뛰었던 미주 서안이 3주, 유럽도 4주째 운임이 떨어지고 있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16달러 하락한 2365달러, 서안은 56달러 떨어진 1329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4달러 오른 1628달러, 유럽 노선은 1달러 하락한 869달러다.
이밖에 호주·뉴질랜드 노선과 남미 노선은 각각 54달러 오른 279달러와 2009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63달러 내린 1261달러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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