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김민재 "난 EPL 진출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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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에게 유럽 큰 손들이 접근했다.
프랑스 유력 매체 'RMC'는 1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 측은 이날 협상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민재가 리그앙보다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더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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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에게 유럽 큰 손들이 접근했다.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이다. 하지만 프랑스 리그앙보다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더 선호했다.
프랑스 유력 매체 'RMC'는 1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 측은 이날 협상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민재가 리그앙보다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더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유럽 무대 두 시즌 만에 톱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페네르바체에서 영향력을 입증하고 1년 만에 나폴리에 입단했는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월드클래스 수비력을 보였다. 나폴리 핵심 중 한 명으로 33년 만에 우승과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기여했다.
유럽5대리그에서 압도적인 활약에 프리미어리그 팀이 손짓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접근했다. 김민재가 나폴리와 3+2년 계약을 체결했을 때,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발동하는 바이아웃을 활용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팀이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까지 눈독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올해 여름에 팀 개편을 노리고 있다. 베테랑 중앙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를 대체해야하는 상황에 김민재가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고위층까지 직접 움직였다. 'RMC'는 "루이스 캄포스 이사가 김민재 측과 파리에서 만나 이적을 논의했다. 상당히 적극적이다. 캄포스 이사는 김민재의 기술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정신력까지 높이 평가했다. 프랑스 무대에서 잘 적응할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김민재는 만일 이적을 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전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지으며 세부적인 계약 기간과 연봉까지 알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결정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거라는 전망도 지배적이다.
한편 김민재 측은 모든 이적설에 고개를 저었다.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봤지만 정해진 게 없다. 시즌도 끝나지 않았다. 급할 이유가 없다.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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