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대산농협,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플로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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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대산농협(조합장 송병우)은 14일 가야읍에 있는 성산산성(사적 제67호)에서 올 9월로 예정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역사순례길 플로깅 행사를 했다.
송병우 조합장은 "근로자의 날 행사를 겸한 역사순례길 플로깅 행사를 통해 임직원 간 단합을 도모하면서 함안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함안 말이산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함안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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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경남 함안 대산농협(조합장 송병우)은 14일 가야읍에 있는 성산산성(사적 제67호)에서 올 9월로 예정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역사순례길 플로깅 행사를 했다. 플로깅은 길을 걸으며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성산산성은 함안의 서북쪽에 있는 성산에 약 1.4㎞ 길이에 걸쳐 돌로 쌓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현재 제18차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2009년 이곳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연씨가 2010년 꽃을 피우면서 ‘700여년의 잠을 깨고 피어난 연꽃’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꽃은 함안이 고려시대에도 아라가야의 옛땅으로 기억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착안해 ‘아라홍련’이라 이름 붙여졌다.
송병우 조합장은 “근로자의 날 행사를 겸한 역사순례길 플로깅 행사를 통해 임직원 간 단합을 도모하면서 함안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함안 말이산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함안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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