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70대 운전자 차량 인도 돌진…10대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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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총 2명의 10대 학생이 숨졌다.
19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던 고등학생 A(17)양은 사고 하루 뒤인 이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께 음성군 감곡면의 한 사거리에서 B(77)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10대 학생 2명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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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뒤 고등학생 사망
운전자, 병원 치료 중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충북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총 2명의 10대 학생이 숨졌다.
A양은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께 음성군 감곡면의 한 사거리에서 B(77)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10대 학생 2명을 들이받았다.
B씨가 몰던 승용차는 사고 직전까지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 사고 후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들이받고 난 뒤 멈췄다.
음주측정 결과 B씨는 술을 마신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의 혈액을 채취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B씨는 경찰에 “어떻게 사고가 난 건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그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뒤 B씨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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