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래쉬포드-이삭 누구랑 뛸래?...김민재의 행복한 고민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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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이다.
김민재가 자신을 향해 관심을 보이는 팀 중 어떤 팀을 선택할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 입장에서 팀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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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행복한 고민이다. 김민재가 자신을 향해 관심을 보이는 팀 중 어떤 팀을 선택할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은 1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번 여름 세리에A에서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으며, 나폴리로부터 데려올 수 있다.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를 잠재적인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바로 핵심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경기 중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했을 정도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많은 신임을 받았다. 김민재는 팀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에 일조하기도 하며 알짜배기 영입으로 찬사를 받았다.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유럽 탑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경기를 보면 수비수이지만 유독 눈에 띄고, 적극적인 수비와 과감한 전진,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AC밀란전 브라힘 디아즈의 결정적인 헤더를 발을 뻗어 막아내는 장면은 여전히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러한 활약에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총 8명의 센터백 가운데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크리스 스몰링(AS로마),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 스테판 포쉬(볼로냐), 알레시오 로마뇰리(라치오), 페르 슈르스(토리노), 페데리코 바스키로토(레체),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등과 경쟁을 펼친다.
자연스럽게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하자 여러 팀과 연결됐다. 가장 먼저 연결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의 편집장 마르코 콘테리오는 지난 10일 "맨유는 월드컵부터 연락을 계속했으며, (다가오는 여름) 첫 번째 목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만큼 그의 활약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영입을 결정했다는 의미다.
또 다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7일 "김민재는 맨유의 목표 중 하나이지만, 뉴캐슬과의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 반면 나폴리는 현재 김민재의 바이아웃 4,700만 유로(약 680억 원)를 상향 조정하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입장에서 팀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게 된 것이다. 가장 먼저 설명한 PSG로 이적한다면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 특히 PSG는 매 시즌 프랑스 리그앙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만큼 김민재가 손쉽게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박지성의 계보를 이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재건 중인 맨유에 힘을 보태 과거의 부활을 이끌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를 포함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비드 데 헤아 등과 함께 뛸 가능성이 높다.
끝으로 '오일머니'의 힘을 얻은 뉴캐슬 유니폼을 입는다면 새 시대를 함께 열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알렉산더 이삭을 포함해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닉 포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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