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연장 끝에 16강 진출 실패..박현경은 3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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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으로 질주하던 방신실이 끝내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방신실은 19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홍정민과 연장 접전을 벌였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300야드를 보낼 수 있는 장타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방신실은 올 시즌 KLPGA 투어 3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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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2연승으로 질주하던 방신실이 끝내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방신실은 19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홍정민과 연장 접전을 벌였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64명의 선수들이 4명씩 16개 조로 나눈 후 각 조 1위 선수들이 16강 진출권을 얻는다.
앞선 이틀 경기를 모두 승리해 승점 2점을 쌓은 방신실은 이날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서연정에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해 승점 2점을 획득한 홍정민과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10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두 선수는 모두 파를 잡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6강 진출자는 11번홀에서 결정됐다. 방신실은 버디 퍼트를 놓쳤고, 홍정민은 약 3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승리를 거뒀다.
'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인 방신실은 올 시즌 정규 투어와 드림투어(2부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시드 순위 40위라 정규 투어는 약 10여 개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다.
방신실이 내년 K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얻으려면 정규 투어에서 우승하거나, 드림투어 상금 순위 2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300야드를 보낼 수 있는 장타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방신실은 올 시즌 KLPGA 투어 3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에 올랐다.
박현경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잡아내는 수준높은 경기력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임희정은 승점 2.5점을 쌓아 4조 1위로 통과했고, 박지영도 2.5점으로 6조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임진희는 연장전에서 져 16강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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