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연장 끝 방신실 꺾고 KLPGA 매치플레이 16강

안경남 기자 2023. 5.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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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방신실을 연장 끝에 꺾고 16강에 올랐다.

홍정민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조별리그 연장전에서 방신실을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방신실과 함께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 들어간 홍정민은 2차 연장인 11번 홀(파4) 버디로 방신실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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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회 2연패 향해 순항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CC에서 열린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 2라운드에서 홍정민이 4번홀 티샷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2.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방신실을 연장 끝에 꺾고 16강에 올랐다.

홍정민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조별리그 연장전에서 방신실을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방신실과 함께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 들어간 홍정민은 2차 연장인 11번 홀(파4) 버디로 방신실을 제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에 성공한 홍정민은 대회 타이틀 방어를 향해 순항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다.

홀마다 타수가 적은 쪽이 이기며, 총 18개 홀에서 누가 더 많이 이겼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조별리그 3경기를 거쳐 16강부터 8강, 4강,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아직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없다. 두 차례 우승도 2012년과 2017년 정상에 선 김자영이 유일하다.

반면 지난주 NH투자증권 챔피언십 3위에 오른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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