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연장 끝 방신실 꺾고 KLPGA 매치플레이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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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방신실을 연장 끝에 꺾고 16강에 올랐다.
홍정민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조별리그 연장전에서 방신실을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방신실과 함께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 들어간 홍정민은 2차 연장인 11번 홀(파4) 버디로 방신실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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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회 2연패 향해 순항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방신실을 연장 끝에 꺾고 16강에 올랐다.
홍정민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조별리그 연장전에서 방신실을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방신실과 함께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 들어간 홍정민은 2차 연장인 11번 홀(파4) 버디로 방신실을 제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에 성공한 홍정민은 대회 타이틀 방어를 향해 순항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다.
홀마다 타수가 적은 쪽이 이기며, 총 18개 홀에서 누가 더 많이 이겼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조별리그 3경기를 거쳐 16강부터 8강, 4강,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아직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없다. 두 차례 우승도 2012년과 2017년 정상에 선 김자영이 유일하다.
반면 지난주 NH투자증권 챔피언십 3위에 오른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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