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최상의 작전능력 숙달 '소링 이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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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주일 동안 청주기지를 거점으로 실시한 우리 공군의 대규모 전역급 공중종합훈련인 '2023년 전반기 소링 이글' 훈련이 19일 마무리된다.
이번 훈련엔 F-35A, F-15K, (K)F-16, FA-50, F-4E, F-5 등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항공전력 60여대와 요원 26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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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에 따르면 우리 군 단독으로 실시한 올해 훈련은 북한의 무력도발 위협에 따른 신속대응능력 구비, 위협 표적에 대한 타격능력 검증을 통해 "최상의 작전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이번 훈련엔 F-35A, F-15K, (K)F-16, FA-50, F-4E, F-5 등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항공전력 60여대와 요원 2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장병들은 주말인 13일엔 휴식을 취하고 14일엔 전술토의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으로 획득한 적의 고정형 포대와 이동식 미사일, 보급로 등 표적을 최단시간 내에 공격해 무력화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북한의 저속·고속기와 특수부대의 복합침투 상황 및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가정한 '국지도발 대응 훈련'을 시작으로 적읜 최신 지대공미사일을 비롯한 핵심전력과 도발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편대군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임무요원들은 공중전투훈련체계(ACMI)를 활용해 항공기 고도·속도·방향 등 비행자료와 가상의 무장 발사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작전 결과를 분석·토의함으로써 "전투수행능력을 발전시켰다"고 군 당국이 전했다.
그러면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적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항공차단훈련'(X-INT)과 제4·5세대 항공기 간 통합 전술운용 검증, 주·야간 공중급유 훈련 등도 이뤄졌다고 공군은 강조했다.
한편 공군은 영공 방위태세 유지와 조종사들의 전투기량 연마를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연 1~2회씩 소링 이글 훈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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