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3차 토론 잠정 연기…"통합 모델 제시 후 진행"

강정태 기자 2023. 5. 19.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24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열기로 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3차 토론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통합모델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회가 진행되니 1·2차 토론회가 행정통합에 대해 찬반 토론으로만 진행돼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이 행정통합을 통해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통합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해 3차 토론회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례 토론회 찬반토론회로만 진행 지적 수용
통합 장·단점 파악 어렵고 관심도 떨어져 연기
지난달 2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1차 토론회 모습.(경남도 제공)

(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24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열기로 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3차 토론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통합모델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회가 진행되니 1·2차 토론회가 행정통합에 대해 찬반 토론으로만 진행돼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이 행정통합을 통해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통합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해 3차 토론회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외부의 지적도 받아들인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조속한 시일 내 부산시와 협의를 통해 행정통합 모델 마련과 토론회, 여론조사를 포함한 행정통합의 전반적 추진 방식과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행정통합 관련 정보는 경남도 누리집에서 계속 도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도민들은 누구나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장단점, 기대효과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앞서 개최된 행정통합 토론 영상과 발표 자료, 언론보도 자료 등을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