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히로시마 도착…G7 다자외교 본격 시작(종합)

정지형 기자 나연준 기자 2023. 5. 19.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한 외교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공군1호기는 이날 오후 3시40분쯤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측에서는 야마다 켄지 외무부대신, 시마다 다케히로 의전장,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 현의회의장, 모타니 타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의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러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40분쯤 전용기서 내려 환영인사들과 악수
곧장 각국 정상과 회담…원폭 피해 동포들과 만남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일본 히로시마 미하라시의 히로시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AFP=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히로시마=뉴스1) 정지형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한 외교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공군1호기는 이날 오후 3시40분쯤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손을 잡고 트랩을 내려온 뒤 도열한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일본 측에서는 야마다 켄지 외무부대신, 시마다 다케히로 의전장,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 현의회의장, 모타니 타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의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러 나왔다.

윤덕민 주일대사와 임시흥 주히로시마 총영사도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과 파란색 정장 재킷에 검은색 정장 바지를 입은 김 여사는 환영 인사들과 한 명씩 악수했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히로시마 대학생 2명이 건네는 꽃다발을 각각 건네받았다.

윤 대통령은 오후 3시43분쯤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히로시마에서 윤 대통령은 오는 21일까지 2박 3일간 G7을 계기로 여러 국가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다.

이날 오후에는 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확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의제를 주제로 발언하는 한편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에도 나선다.

윤 대통령은 21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직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총리와는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해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탑에 공동 참배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