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히로시마 도착…G7 다자외교 본격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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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한 외교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공군1호기는 이날 오후 3시40분쯤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측에서는 야마다 켄지 외무부대신, 시마다 다케히로 의전장,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 현의회의장, 모타니 타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의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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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각국 정상과 회담…원폭 피해 동포들과 만남
(히로시마=뉴스1) 정지형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한 외교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공군1호기는 이날 오후 3시40분쯤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손을 잡고 트랩을 내려온 뒤 도열한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일본 측에서는 야마다 켄지 외무부대신, 시마다 다케히로 의전장,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 현의회의장, 모타니 타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의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러 나왔다.
윤덕민 주일대사와 임시흥 주히로시마 총영사도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과 파란색 정장 재킷에 검은색 정장 바지를 입은 김 여사는 환영 인사들과 한 명씩 악수했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히로시마 대학생 2명이 건네는 꽃다발을 각각 건네받았다.
윤 대통령은 오후 3시43분쯤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히로시마에서 윤 대통령은 오는 21일까지 2박 3일간 G7을 계기로 여러 국가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다.
이날 오후에는 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확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의제를 주제로 발언하는 한편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에도 나선다.
윤 대통령은 21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직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총리와는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해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탑에 공동 참배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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