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무기 수입 의존했던 인도, 우크라전쟁에 자체 생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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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방위 생산이 지난 회계연도에 12% 이상 증가해 처음으로 1조루피(약 16조600억 원)를 넘어 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인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 현지 방위산업 생산액이 3월31일에 마감된 2022~23 회계연도에 1조7700억루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인도의 방산 수출도 증가해 지난 회계 연도에 24% 증가한 약 1600억루피(약 2조5696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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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수출도 24% 증가…약 2조5696억원 기록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인도의 방위 생산이 지난 회계연도에 12% 이상 증가해 처음으로 1조루피(약 16조600억 원)를 넘어 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인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 현지 방위산업 생산액이 3월31일에 마감된 2022~23 회계연도에 1조7700억루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일부 민간 방위업체의 통계가 집계된다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정부는 방위 산업 및 관련 협회와 지속적으로 방위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방위 생산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몇 년동안 발급된 방위 특허가 거의 세 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인도의 방산 수출도 증가해 지난 회계 연도에 24% 증가한 약 1600억루피(약 2조5696억원)를 기록했다.
인도는 도르니에-228 항공기, 대포, 러시아와 합작 투자로 만든 브라모스 미사일, 레이더, 장갑차, 로켓 및 발사대, 탄약 및 기타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이었던 인도는 군수품의 거의 절반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인도는 탱크와 전투기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러시아제 부품을 공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 인도도 지연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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