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았다…충북형 도시농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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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19일 괴산군 청천면에서 도시농부 일손지원 1만명 참여 기념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지사와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관계 기관장,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고추밭에서 콩깍지깔기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도시농부,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시농부는 지난 2월 8일 표고버섯 재배농가 첫 투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만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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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19일 괴산군 청천면에서 도시농부 일손지원 1만명 참여 기념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지사와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관계 기관장,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고추밭에서 콩깍지깔기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도시농부,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일손이 부족한 게 농촌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도시의 유휴인력을 활용해 농촌 일손을 돕고, 농촌을 살리고, 농민을 도울 수 있도록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고추를 재배하는 노성준씨는 "농번기에 인력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도시농부가 일손을 도와줘 농업이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영농현장에 도시 유휴인력을 연결해 농촌은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고 도시민은 건강한 일자리를 얻는 농촌형 일자리 사업이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4시간 동안 도시농부의 집중 근무를 통해 농작업 효율성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도시농부는 지난 2월 8일 표고버섯 재배농가 첫 투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만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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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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