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공예품대전, 강길순 작가 '모란문 찻그릇'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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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김해시공예품대전 대상작으로 예원요 강길순 작가의 '모란문 찻그릇 세트'가 선정됐다.
경남 김해공예협회는 강 작가의 대상작을 비롯해 총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예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김해시 누리집에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상작 '모란문 찻그릇 세트'는 물레성형기법으로 만들어진 다도구 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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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제19회 김해시공예품대전 대상작으로 예원요 강길순 작가의 ‘모란문 찻그릇 세트’가 선정됐다.
경남 김해공예협회는 강 작가의 대상작을 비롯해 총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1명), 금상(2), 은상(2) 장려상(2), 특선(4), 입선(7) 등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공예품대전은 총 6개 분야(목·칠·도자·금속·섬유·종이·기타)에 89개 작품이 출품됐다. 공예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김해시 누리집에 수상자가 발표됐다.
수상작은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 발전과 우수공예 발굴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으며 이미 상품화된 제품이나 모방품, 타 공모전 입상작들은 제외했다.
대상작 '모란문 찻그릇 세트'는 물레성형기법으로 만들어진 다도구 세트다. 우리나라 고유의 분청기법 중 하나인 인화기법이 적용됐다. 또 모란문을 양각으로 장식·채색하고 일부분을 금으로 장식하는 등 전통기법과 현대적 조형미가 어우러져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상작과 출품작은 19~21일 3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해공예협회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다”며 “우수한 전통공예를 꾸준히 발전시키고 널리 알려 김해가 세계 속의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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