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페루 방산전시회 참가… “FA-50 수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주력 기종인 FA-50 경전투기와 KF-21 한국형 전투기, 최초 양산을 앞둔 LAH(소형무장헬기) 등 다양한 국산 항공기 플랫폼을 전시한다.
페루는 향후 경전투기 획득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KAI는 FA-50을 제안하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페루 공군총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FA-50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항공전문기업과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월 18일부터 21일(현지 시각)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SITDEF 2023′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마케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SITDEF는 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열리는 중남미 지역 핵심 방산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주력 기종인 FA-50 경전투기와 KF-21 한국형 전투기, 최초 양산을 앞둔 LAH(소형무장헬기) 등 다양한 국산 항공기 플랫폼을 전시한다.
KAI는 지난 2012년 페루에 KT-1P 기본훈련기 20대를 수출한 뒤 페루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페루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KAI는 페루를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거점으로 삼고, 중남미 지역 주변국으로도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페루는 향후 경전투기 획득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KAI는 FA-50을 제안하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페루 공군총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FA-50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항공전문기업과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중남미 시장은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 전투기와 헬기의 교체 시기가 도래한 잠재 수요 국가들도 많다. KAI는 콜롬비아, 우루과이, 멕시코 등 공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신규 시장 소요를 파악하고 국가별 맞춤형 제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페루 공군이 KT-1P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주변국들이 한국 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으로 동남아 아세안 벨트를 완성했듯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도 마케팅을 집중해 주변국으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HLB 간암신약, FDA 임상시험 현장 실사 통과... “허가 가시권 재진입”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
- “진짜 겨울은 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공룡들, 대중 반도체 제재에 직격타
- 오세훈의 ‘미리 내 집’ 경쟁률 50대 1 넘어… 내년 ‘청담르엘·잠래아’ 등 3500가구 공급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사람도 힘든 마라톤 완주, KAIST의 네발로봇 ‘라이보2’가 해냈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